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엠트론 경영권 매각 재료로 고공행진

엠트론이 인수합병(M&A)을 재료로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9일 엠트론의 주가는 9.25% 뛰어오른 1,830원에 장을 마쳐 5일 연속 급등세를 지속했다. 이 기간 두 차례나 상한가를 치며 71.02% 올랐다. 최근 주가 폭등을 이끈 것은 최대주주의 경영권 매각 소식 때문이다. 엠트론은 26일 최대주주 보유 주식 20만주(지분 6.88%) 및 회사의 경영권을 최진섭 및 정유석씨에게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매매대금 총액은 70억원이며 지분 및 경영권 양수도 계약이 종료되면 최대 주주가 최진섭씨로 변경된다. 전문가들은 최근 주가급이 과도하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경영권 변경 또는 인수합병 재료만으로 무조건 추종 매매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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