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외환은행 매각관련 의혹 "검찰수사 의뢰"

국회 재정경제위원회는 27일 전체회의를 열어 2003년 외환은행 매각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해 검찰 수사를 의뢰하기로 의결했다. 재경위는 이날 한나라당과 민주당ㆍ민주노동당ㆍ국민중심당 등 야4당이 요구해온 외환은행 매각의혹에 대한 검찰 고발 안건을 표결에 부쳐 찬성 10명, 반대 4명으로 통과시켰다. 이에 앞서 재경위는 지난 21일 외환은행 매각 의혹을 검찰 조사를 통해 규명한다는 야4당의 주장을 다수의견으로 하고 감사원 감사 후 필요에 따라 검찰조사를 하자는 열린우리당의 입장을 소수의견으로 하는 문서검증 보고서를 채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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