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美 뉴욕 株價 폭락...8천선 무너져

09/18(금) 07:12 연 4일 상승세를 보이던 美 뉴욕의 주가는 17일(현지시간) 아시아, 유럽, 남미등 지구촌 곳곳의 주가 하락사태의 영향으로 5일만에 제동이 걸려 큰 폭으로 폭락했다. 美 뉴욕증시(NYSE)의 다우존스 공업 평균지수는 이날 개장되자마자 급락세로 돌아서 2.67% (2백16.01포인트) 떨어진 7천8백73.77에 폐장, 이틀전에 회복한 8천선이 다시 무너졌다. 다우지수는 이로써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지난 7월 17일의 9천3백37.97에서 두달사이 무려 1천4백64.20 포인트(-15%) 떨어졌다. 뉴욕 주가의 폭락세는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와 유럽의 주가 급락및 앨런 그린스펀 美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의 금리 인하 부인등의 영향으로 투자가들 사이에 투매사태가 일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다우지수는 도쿄(닛케이)주가가 12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는등 아시아, 러시아,유럽,남미의 주가 폭락의 악재가 겹쳐 오전장 한때 최고 2백35.06 포인트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또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은 26.61포인트(-2.55%) 빠져 1천18.87에, 나스닥 종합지수는 43.66포인트(-2.58%) 내린 1천6백46.25에 각각 마감됐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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