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IPTV 수신료 수입 증가 영향 온미디어 4분기 실적개선 전망

신영證 '매수' 제시

온미디어의 실적이 올 4ㆍ4분기부터 인터넷TV(IPTV)수신료 수입 증가에 힘입어 큰 폭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신영증권은 14일 온미디어에 대해 "기존의 KTㆍSK는 물론 LG 측과의 계약까지 마무리 되면 IPTV 3사에 대한 채널공급계약이 모두 완료돼 앞으로 연 300억원 수준의 수신료 수입이 매출에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000원'을 제시했다. 온미디어는 지난해 12월 KT에 채널공급을 시작한 후부터 수신료를 받고 있으며 최근 SK브로드밴드와도 8개 채널에 대한 공급계약 체결에 성공했다. 또 올 4·4분기부터는 지난 3월부터 채널을 공급해온 LG로부터도 수신료를 받게 된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수신료 수입이 사업자당 연간 100억원 수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지난해 온디미어 자회사들의 합산 매출이 연간 3,960억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이는 의미 있는 매출 성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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