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이 2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중소협력사 금융지원을 확대한다.
GS샵은 자사 출연금 100억과 GS샵과 협약을 맺은 농협과 기업은행의 출연금 100억원 등 총 200억 규모로 조성된 중소협력사‘상생펀드’를 신설했다고 13일 밝혔다.
상생펀드는 이날부터 시중금리보다 최대 1.75% 낮은 금리로 중소협력사 운용자금으로 지원된다.
특히 거래 실적에 따라 이자를 최대 1.5% 추가로 인하도 받을 수 있다.
GS샵은 이번 펀드 조성으로 중소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조달과 금융비용 절감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S샵은 지난 2005년부터‘네트워크론’과 ‘패밀리 기업 대출’ 등 중소협력사를 위한 자금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지금까지 400억원의 운용 실적을 기록하고 있으며 200여 개 중소협력사가 지원을 받았다.
허태수 GS샵 사장은 “중소협력사의 성장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확대해 동반 성장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