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16(수) 09:50
미국을 방문중인 林昌烈 경기지사는 15일 실업문제 해결을 위한 고용창출을 촉진하기 위해 첨단산업과 관광, 사회간접자본 시설 부문에서 미국기업의 투자를 적극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林지사는 이날 워싱턴주재 한국특파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경기도는 전체 중소기업의 4분의 1, 첨단산업의 40% 가량을 갖고 있어 외국인 투자유치가 필요하다"면서 ▲반도체.통신 ▲생명공학 등 첨단산업과 ▲골프장 ▲스키장 ▲카지노.호텔 등관광산업 부문에 대한 미국기업들의 투자를 적극 교섭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일산지역의 10만평에 국제회의와 전시장을 위한 대규모 단지를 건설하는데도 외국인 투자를 끌어들이고 나이든 재외동포들을 대상으로 한 실버산업 개발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와 관련, 미국 해외투자보증공사(OPIC)가 내달중 미국기업인들과 함께對韓투자를 위해 방한할 때 경기도와 협의를 갖기로 했으며, 미국의 펀드 매니저들이 경기도내 유료도로를 매입, 운영하는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대표단을 보내기로했다고 설명했다.
林지사는 이를 위해 16일 美상공회의소 본부에서 경기도에 대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하며 17-19일중에는 뉴욕을 방문, 미국 금융계 및 힐튼호텔측과 투자유치문제를 협의한다.
한편 林지사는 이날 국제통화기금(IMF)의 미셸 캉드쉬 총재, 세계은행(IBRD) 간부들과 만나 최근의 한국경제 동향과 구조조정계획 이행문제 등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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