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1억2,000만원 확보
4개분야 12개 사업
충남도는 2002년 중소기업의 해외시장개척 및 판로확대 지원사업계획을 확정, 4개 분야 12개 사업과 관련해 모두 38개 업체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충남도는 1억3,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 오는 5월 중국 허베이성 랑방시에서 개최되는 박람회를 시작으로 해외시장 개척사업에 나선다.
충남도는 9차례에 걸쳐 18개 업체의 해외박람회 참가를 지원하는 것을 비롯해 해외시장개척단 파견(10개 업체)과 국내 전시회 참가(15개 업체), 해외자매결연단체 경제교류사업(5개 업체) 등을 각각 1차례씩 지원할 계획이다.
우선 해외박람회는 오는 6월 4일부터 말레이시아에서 개최되는 '쿠알라룸푸르 기계박람회'를 시작으로 6월 2회, 8월 1회, 10월 3회, 11월 3회 등 총 9차례 참여한다는 방침아래 국제경쟁력을 갖춘 도내 중소기업을 엄선해 참여토록 할 예정이다.
또 5월 폴란드, 헝가리, 러시아 등 동유럽지역을 대상으로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할 계획이며 해외시장개척초기 단계에 있는 벤처기업이나 신규기업 등 10개 기업을 참가 시키기로 했다.
충남도는 이 같은 해외시장개척에 관심이 있는 기업들로부터 참가신청서를 접수, ▦제품의 현지시장성 ▦통상지원시책 수혜정도 ▦특허ㆍ국제인증 보유정도 ▦수출유망 및 벤처기업 ▦사업준비 및 사후관리능력 등의 심사기준을 바탕으로 참가업체를 최종 확정한다.
한편 충남도는 지난해 8개 사업에 38개 업체의 해외시장개척사업을 지원해 4,200만 달러의 수출상담과 1,000만 달러의 현지계약을 성사시킨바 있다.
박희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