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제2금융권에 대해서는 처음으로 종합금융회사를 대상으로 다음달부터 공개시장조작의 일환인 RP(환매조건부 국공채매매)거래를 실시한다.28일 한은은 최근들어 자금사정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종금사들을 지원하기 위해 다음달 1일부터 종금사들을 대상으로 RP매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은이 RP매매를 통해 종금사에 공급할 수 있는 자금규모는 전국 30개 종금사들이 보유한 RP조작 대상채권인 국채와 정부가 보증한 채권의 규모 5천40억원 정도다.<김상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