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판교신도시∼여주 복선전철 내년 2월 착공

총 56km·2010년 완공

판교신도시∼여주 복선전철 내년 2월 착공 총 56km·2010년 완공 김성수 기자 sskim@sed.co.kr 경기도 성남 판교신도시와 여주군을 잇는 복선전철 건설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4일 성남-여주 복선전철의 노선 및 정거장을 정한 후 건설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지난달 말부터 오는 12일까지 성남ㆍ여주ㆍ이천ㆍ광주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환경ㆍ교통영향평가서 공람 및 설명회를 열고 있다고 밝혔다. 공단은 오는 10월 환경영향평가 협의를 끝내고 내년 1월까지 실시계획 승인을 받은 뒤 내년 2월 착공, 2010년 완공할 예정이다. 노선은 성남 판교-여주간 56㎞이며 정거장 11곳, 터널 9곳, 교량 18곳이 설치된다. 정거장은 판교ㆍ이매ㆍ삼동ㆍ광주ㆍ쌍동ㆍ곤지암ㆍ신둔ㆍ이천ㆍ부발ㆍ능서ㆍ여주역 등이며 분당ㆍ신분당선 환승역인 판교ㆍ이매 2개역은 지하에, 나머지 역은 지상에 각각 설치된다. 또 전체 노선의 68.7%인 38.7㎞가 터널 및 교량으로 건설된다.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2020년 기준 하루평균 이용객이 8만2,000명(이매역)에서 4,600명(능서역)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다. 수도권 남부와 동부를 잇는 이 노선이 개통되면 교통난 해소는 물론 주택, 토지 등 부동산시장과 생활환경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해당 지자체는 내다봤다. 입력시간 : 2005/07/04 17:37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