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신용보증기금, 중소기업 태양광 발전사업 자금지원

신용보증기금이 중소기업의 태양광 발전사업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한다. 신보는 중소기업의 태양광 발전소 시설 자금을 지원하는 ‘태양광발전 시설자금보증’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태양광 발전 시설자금보증은 태양광 발전 사업자가 상업용으로 태양광 발전소 신축을 위해 금융기관에서 대출받는 시설자금에 대해 신보가 보증을 제공하는 것이다. 해당 기업은 전력판매대금으로 대출을 상환해 나가게 된다. 신용보증 대상기업은 태양광발전사업을 하는 중소기업으로 전기발전사업 허가나 개발 허가를 받아야 한다. 보증금액은 신보에서 정한 보증한도 내에서 토지구입비용을 제외한 소요자금까지 지원된다. 신보 관계자는 “현재 대기업이 주로 건설하는 1MW 초과 태양광발전설비는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으로 자금지원이 원활한 반면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1MW 이하의 발전설비는 기업 신용도 등의 문제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유가급등으로 대체에너지개발 필요성이 절실한 시점이어서 중소기업의 태양광발전소 신축을 지원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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