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레먼이 미국 PGA투어 99 뷰익오픈에서 단독선두로 뛰어 올랐다.레먼은 8일 오전(한국시간) 미시간주 그랜드블랑의 워익힐스CC(파 72)에서 벌어진 대회 3라운드에서 데일리베스트인 8언더파 64타를 쳐 중간합계 16언더파 200타로 전날 선두였던 어니 엘스를 4타차로 여유있게 제쳤다. 96년 브리티시오픈에서 정상에 올라 「올해의 선수」상까지 받았던 레먼은 97년 이후 PGA투어 대회에서 단 한차례도 정상에 오르지 못하는 부진을 보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