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은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서울지역본부에서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비정규직 노동자와 실업자, 외국인 노동자등이 가입한 `서울인천경기지역 일반노동조합`결성대회를 가졌다.
이 노조에는 모델, 연주자, 행사도우미, 민간서비스종사자 등 비정규직 노동자와 실업자, 외국인 노동자 등 600여명이 가입해 있다.
한국노총은 “실업자 노조 설립이 가능하다는 대법원 판결이후 상급단체의 지원을 받아 실업자와 비정규직 노동자가 중심이 된 공식 노조 설립은 처음”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국노총은 실업자 노조 결성을 통해 비정규직 차별 철폐, 특수고용직 노동자노동자성 인정 및 노동3권 보장, 98년 노사정위 합의 사항인 실업자 노조입과 활동보장, 외국인노동자 권익보호 등을 적극 촉구하기로 했다.
<전용호기자 chamgil@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