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면세점 화장품 "이보다 쌀수는 없다"

환율 하락 등 영향… 백화점 2분의1 수준


SetSectionName(); 면세점 화장품 "이보다 쌀수는 없다" 환율 하락 등 영향… 백화점 2분의1 수준 김지영기자 abc@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면세점(duty free)이 화장품을 백화점 등에 비해 훨씬 싸게 살 수 있는 '부담 프리(free)'처로 떠오르고 있다. 일부 브랜드들이 면세점용 대용량을 따로 파는 데다 최근 환율까지 떨어지면서 백화점과의 화장품 가격 온도차가 최고 두 배이상 나고 있다. 이에 따라 환율이 내리기 시작한 9월이후 면세점의 화장품 매출도 덩덜아 오르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같은 브랜드 화장품의 단위 무게(1ml 혹은 1g)당 면세점 가격이 백화점보다 최고 두 배 이상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LG생활건강의 한방화장품 브랜드 '후' 에센스는 백화점에서 45ml로 13만원이다. 반면 면세점에서 판매되는 용량은 그 두 배인 90ml인데 반해 가격은 그보다 훨씬 저렴한 12만2,870원(1달러 1,170원기준)이다. 일부 백화점 기준으로 90ml가 나오기도 하지만 극히 소량만 판매하는 한정판이라 손쉽게 찾을 수 없다. '오리진스'의 스킨도 면세점 가격은 300ml 기준 4만3,290원인데 반해 백화점에서는 150ml 사이즈가 일반적으로 3만5,000원선이다. 백화점에서도 300ml가 간혹 나오기도 하지만 일년에 한 두번 시기와 양이 한정돼있다. 갈색병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에스티로더'의 에센스 '나이트리페어싱크로나이즈'도 면세점이 백화점보다 69%가량 저렴하다. '나이트리페어싱크로나이즈'는 백화점에서는 50ml(14만5,000원)용량 한 사이즈밖에 나오지 않지만 면세점에서는 그 두배인 100ml 제품(17만2,000원)이 판매되고 있다. 이 밖에 '라메르' 리프팅세럼도 면세점에서 구입하면 백화점보다 용량은 두 배 이상(75ml)이고 가격도 47만6,270원으로 백화점보다 68%가량 싸다. '라메르 로션 역시 면세점에서는 백화점의 두 배 용량인 100ml을 35만1,000원에 살 수 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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