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동국제강 실적 호조 4분기에도 이어진다"

후판가격 추가인상으로 영업이익 증가세 지속

동국제강이 후반가격 인상으로 4ㆍ4분기에도 실적 호조가 예상된다는 전망이 잇따라 나왔다. 24일 우리투자증권ㆍ골드만삭스증권 등은 보고서를 통해 “동국제강이 시장의 예상대로 후판 가격을 인상해 향후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매수’ 의견을 밝혔다. 동국제강은 오는 29일 주문 투입분부터 기준 가격에서 톤당 15만원을 인상해 선박용은 톤당 141만원, 일반용은 144만원으로 가격을 책정했다. 이창목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동국제강이 올들어 네번째 후판가격을 인상하면서 원가상승을 그대로 판매가격이 전가하게 됐다”며 “이에 따라 후판 마진은 4ㆍ4분기에도 유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다만 오는 11월께 결정되는 쌍용건설 인수 여부가 위험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골드만삭스는 “이번 후판가격 인상으로 향후 4~5개 분기의 영업이익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목표주가 6만8,000원과 ‘매수’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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