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가 개발한 철도 관광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인천도시공사는 지난 5월 코레일과 업무협약을 맺고 ▦정서진 해넘이 열차 ▦무의 바다누리열차 ▦송도 미래길 열차 ▦인천상륙작전 열차 ▦인천국화축제 열차 ▦소래포구 김장열차 등 다양한 상품을 개발해 관광객 1만여명을 유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인천도시공사는 겨울에 인기 있는 정서진 해넘이 열차와 봄ㆍ가을에 가장 만족도가 높은 무의 바다 누리열차 상품을 전통시장과 연계해 인천의 관광자원 홍보와 더불어 관광소비활동을 촉진을 꾀하고 있다.
철도관광상품 주요 고객층의 특성을 고려해 개발한 전통시장 연계 철도 관광상품에 대한 반응은 뜨겁다. 인천도시공사는 이 중 겨울에 가장 인기 있는 정서진 해넘이 열차와 봄ㆍ가을에 가장 만족도가 높은 무의 바다 누리열차 상품을 전통시장과 연계해 인천의 관광자원 홍보와 더불어 관광소비활동을 촉진을 꾀하고 있다.
인천도시공사는 지난 5월부터 신포국제시장이 포함된 '월미달빛누리' 관광상품을 개발해 3,000여명을 전통시장으로 유치했다. 초창기에는 신포국제시장에서 가장 유명한 닭 강정에만 집중됐던 소비경향이 점차 다양한 품목으로 확산돼 새로운 소비활동을 창출하고 있다.
신포시장 상인들은 "명절 대목 때보다 손님들이 더 많은 것 같다"며 과거 신포국제시장이 가장 번성했던 80~90년대의 모습을 되찾은 것 같다"며 반기고 있다.
인천도시공사 관계자는 "앞으로 인천종합어시장, 소래포구어시장, 강화풍물시장, 부평시장 등도 관광상품으로 개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