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6일 2008년 8월부터 잔돈을 고객이 적립한 포인트로 결제하는 ‘포인트 투 코인’을 시행한 결과 동전 생산 비용 62억원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캠페인을 통해 지난 3년 9개월 동안 10원짜리 4,500만여개, 100원짜리 2,900만여개, 50원짜리 860만여개, 500원짜리 4만6,000여개 등 8,200만개의 동전 사용을 줄였다.
이는 한국은행이 연간 제작하는 동전 생산량 6억7,000만개의 12%에 해당하는 수준이라고 롯데마트는 설명했다.
이어 이정도 동전을 만드는 비용이 62억원에 달한다고 롯데마트는 덧붙였다.
지금까지 이러한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은 총 1,500만여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