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이모저모] "동네 59타보다 본선 언더파 더 감격"

○…“동네에서 59타 친 것보다 본선에서 언더파 친 것이 더 감격스럽다.” 이날 올린 브라운은 이 대회 예선 마지막 라운드에서 59타를 쳤을 때보다 이날 3언더파로 공동 선두에 나선 것이 몇 배나 더 의미 있는 일이라며 거듭 감격. ○…감각적인 패션으로 눈길을 끄는 이안 폴터는 마지막 홀에서 보기를 한 뒤 “홀 컵이 튀어나와 있었기 때문”이라며 불평. 버디를 놓치고 짧은 파 퍼트를 툭 쳐 넣으려다가 볼이 컵 주변에 맞고 돌아 나오자 경기 위원들에게 이의를 제기한 것. 폴터는 “깃대를 세게 꽂으니 컵이 다시 들어갔다”며 “나 아니었으면 다른 선수들도 피해를 봤을 것”이라며 투덜거리기도. ○…3, 4번홀 연속 버디로 초반 선두권에 나섰던 필 미켈슨은 7, 8번홀에서 버디와 보기를 주고받은 뒤 15, 16번홀 연속 보기로 휘청거리다가 마지막 홀에서 버디를 챙겨 간신히 언더파를 기록. 경기를 마친 뒤 그는 “경기가 갈수록 어려워질 것”이라며 “마지막까지 언더파를 기록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장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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