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헌 가전제품 보상·교환판매 행사

◎「전자랜드 21」,출장수거도 실시 편리「불필요한 가전제품을 손쉽게 바꾸세요.」 가전제품 양판점인 「전자랜드21」은 못쓰거나 구식이 된 가전제품을 수거한 뒤 제품의 성능에 따라 일정액을 보상해 신제품과 교환해 주는 보상교환판매 행사를 벌인다고 16일 밝혔다. 쓰레기종량제 실시로 일반 가정에서 폐가전품을 처리할 때 겪었던 불편이 직원의 출장수거로 없어지는데다 적잖게 할인된 가격으로 신제품을 살 수 있어 소비자에게는 일거양득인 셈이라고 전자랜드는 설명했다. 최고 보상가격은 컴퓨터 60만원, 오디오 1백만원, TV 1백20만원, VCR 40만원, 냉장고 45만원, 세탁기 20만원, 가스레인지 30만원, 에어컨 60만원, 온풍기 30만원, 전화기 1만5천원 등이다. 수거 가전제품은 재활용업체인 서울 강남엔지니어링사에 넘겨져 수리를 거친 뒤 외국으로 수출될 예정이다. 희망가정의 요청이 있을 경우 업체 직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 제품상태를 점검해 보상액에 해당하는 상품권을 준 뒤 제품을 수거해 가면 가정에서는 이 상품권을 이용, 적당한 때에 필요한 가전제품을 구입하게 된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우선 서울·경기지역만을 대상으로 이달말까지 실시한 뒤 반응이 좋을 경우 전국으로 확대하겠다』며 『본사나 전국 20개 직영점으로 전화연락만 하면 이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문의나 신청은 (02)7074­702,748<김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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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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