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日, 北에 경제지원 제안

日, 北에 경제지원 제안고노 요헤이(河野洋平) 일본 외무장관은 북·일 수교회담에서 북한에 식민지 지배에 대한 금전적 배상 대신 경제지원을 제공하는 방안을 제시했다고 25일 확인했다. 고노 장관은 북·일 수교회담에 대해 기자들에게 『과거사 해결 방안의 하나로 그것을 제기했다』고 말했다. 일본측 회담 대표인 다카노 고지로(高野幸二郞) 대사는 회담 마지막날인 24일 한·일 국교정상화 방식을 예로 들며 북한에 식민지배에 대한 금전배상대신 경제지원을 제의한 것으로 알려졌었다. 고노 장관은 또 양국 수교에 필요한 정치적 결정을 이끌어내기 위해 회담 수준을 높일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북한 대표단장인 정태화(鄭泰和) 대사에게 백남순 북한 외무상과 『어떤 시간, 어떤 장소에서도 만날 용의가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도쿄=연합입력시간 2000/08/25 18:52 ◀ 이전화면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