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헨델 '메시아' 원전 악기로 듣는다

고음악協 내달3일 바로크오케스트라 초청 연주회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를 18세기 바로크 시대 원전 악기로 연주하는 음악회가 열린다. 한국고(古)음악협회는 11월 3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헤이그왕립음악원 바로크 오케스트라와 바로크 합창단을 초청해 헨델의 메시아를 들려준다. 이번 연주회는 지난 28일부터 11월 3일까지 열리는 제 2회 서울국제고음악페스티벌 행사 가운데 하나. 헤이그왕립음악원 교수인 자크 오그가 지휘봉을 잡고 작곡자 당시의 악기와 음악 양식에 따라 연주한다. 지휘자인 자크 오그가 쳄발로를 맡고 라이너 찌빼를링이 바로크 첼로, 카티 데르렛쩨니가 바로크 바이올린을 연주한다. 소프라노는 에스더 에빈게, 카운터 테너는 피터 데 그루트, 바리톤은 정록기, 테너는 박승희가 맡는다.3~12만원.(02)518-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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