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삼성전자 ‘국세 1조원탑’ 받아

삼성전자가 올해부터 고액 납세자에 대해 정부가 수여하는 고액납세기념탑인 국세1조원탑을 받았다. 정부는 3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이헌재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과 이용섭 국세청장, 김용덕 관세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38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을 갖고 삼성전자에 국세 1조원탑을 수여했다. 국민은행과 현대자동차, SK텔레콤은 각각 국세 5,000억원탑을 받는 등 15개 기업에 고액납세탑이 수여됐다. 또 삼성전자의 이상완 LCD총괄사장이 금탑산업훈장, ㈜제우스 문정현 대표가 은탑산업훈장을 받는 등 모범납세자 263명과 유공 공무원 187명 등에 대한 포상이 이뤄졌다. 한편 영화배우 송강호씨는 연예인중 세금을 가장 성실하게 낸 공로를 인정받아 모범 납세자로 선정됨과 동시에 대통령 표창을 받았고 영화배우 김선아씨는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강신호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김용구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회장, 조세관련 단체 대표 등 모두 1,300여명이 참석했다. <권구찬기자 chans@sed.co.kr>

관련기사



권구찬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