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MS사 대규모 경영개편 단행/인터넷사업 강화 위해

◎「컴」 프로그램·쌍방향미디어사업부 주축【레드먼드(미 워싱턴주)UPI=연합 특약】 마이크로소프트(MS)는 29일 인터넷 사업 강화를 위해 대대적인 경영재편을 단행했다. 최고 경영자급의 인사와 함께 단행된 이번 경영재편으로 MS는 플랫폼, 어플리케이션등 컴퓨터 프로그램 개발, 판매를 담당하는 사업부와 온라인서비스, 케이블TV채널인 MSNBC사업강화를 위한 쌍방향 미디어 사업부등 2개의 주요 사업부를 주축으로 갖추게 됐다. 재편과정에서 그동안 일반상품 사업부의 최고 여성 경영자였던 패티 스트네스퍼는 사퇴했으며 윈도95, 익스플로러 개발책임자였던 네이탄 미르볼드가 연구개발담당 최고 담당자로 임명됐다. 이로써 MS의 최고경영층은 빌 게이츠회장과 플랫폼, 어플리케이션 그룹의 폴 마리티즈와 쌍방향 미디어사업부의 피터 히긴스, 연구개발담당 네이탄 미로볼드등 3인 사장체제로 바뀌었다. 이번 경영재편은 지난 2월에 이어 올들어 2번째의 경영재편으로 기존의 소프트웨어뿐만 아니라 최근 각광받고 있는 인터넷 분야에 더욱 주력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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