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서경 베스트히트상품] 삼성전자 '하우젠 드럼세탁기'

은나노 살균·항균기능 강화


“세탁에서 헹굼까지 은나노로 살균ㆍ항균하세요” 삼성전자의 신제품 ‘하우젠 드럼세탁기’는 기존의 은나노 시스템을 ‘은나노 헹굼’, ‘은나노 불림’기능으로 세분화해 살균ㆍ항균기능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웰빙’열풍에 따라 옷 속에 알게 모르게 숨어있는 각종 세균까지 없애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의 욕구를 반영한 것이다. 또한 아기옷과 운동복 등 세균과 곰팡이에 취약한 세탁물에 적합한 ‘은나노 파워항균’코스, 이불ㆍ커튼 등 때가 잘 안 빠지는 세탁물을 위한 ‘은나노 불림세탁’코스, 세탁조의 곰팡이 발생으로 인한 악취와 세탁물 오염을 막아주는 ‘은나노 통세척’코스 등을 추가해 총 10개의 다양한 세탁코스를 갖췄다. ‘울세탁’코스가 채용된 것도 특징. 모직의류는 소재의 특성상 손세탁이나 드라이클리닝을 해야 하기 때문에 불편을 느끼는 소비자들이 많았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국내 최초로 세탁기 제품에 대해 국제양모사무국의 ‘울마크’를 획득해 모직의류도 집에서 간단히 세탁할 수 있도록 했다. 울마크는 모직 또는 모혼방 의류 가운데 ‘세탁기 사용가능’태그가 부착된 의류를 세탁할 때 옷감 손상 등이 없다는 것을 인증하는 마크다. 아울러 신제품은 에어워시 기능을 전 제품군으로 확대 적용했다. 에어워시 기능은 삼성전자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컨버터블 에어시스템’을 이용해 물세탁을 하지 않아도 공기만으로 옷감의 냄새, 세균, 진드기를 제거하는 기능이다. 옷감에 맞게 공기의 온도를 적정하게 변환시키고 습도와 공기 순환방식을 정밀 제어해 물세탁이 불가능한 양복, 코트, 오리털점퍼 등의 불쾌한 냄새와 먼지도 옷감 손상 없이 제거할 수 있다. 회사측은 “소비자들의 다양한 욕구를 제품에 반영하기위해 노력했다”며 “드럼세탁기의 ‘명품’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다양한 기능들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