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 국순당 투자의견 ‘중립’ 하향조정 - KTB證

KTB투자증권은 2일 국순당에 대해 공격적인 마케팅 투자로 올해 이익성장이 어렵다며,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목표주가 1만4,000원(전일종가 1만3,250원)은 기존대로 유지했다. 장정은 연구원은 “지난달 막걸리의 항암효과 뉴스 이후 주가가 25% 넘게 올랐다”면서도 “공격적 마케팅 투자로 올해 이익성장이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순당의 1분기 매출은 기존 전망치를 12.5% 상회한 252억원, 영업이익도 14억 적자가 아닌 2억원으로 흑자를 기록했다. 장 연구원은 “국순당L&B와의 합병으로 1분기 고원가율 제품매출이 늘고 설비투자로 감가상각비가 추가 발생했다”며 “그러나 매출 호조가 마케팅비 부담을 상회해 기존 전망을 넘어서 소폭 흑자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회사측은 올해 전체 매출을 전년대비 40% 증가한 1,400억원, 영업이익은 15% 감소한 120억원으로 내다봤다. 특히 막걸리 시장 점유율이 전년 대비 4%P 늘어난 15%로, 매출도 35% 증가한 861억원을 예상했다.

관련기사



이재유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