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SS스트리트] SI업계등 사업자선정 촉각

내년부터 공공기관 도입이 의무화되는 자료관시스템 최종규격이 발표되면서 관련 업체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오는 10월 사업자가 선정되는 공공기관 문서의 전자교환 시스템 구축사업에 시스템통합(SI),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업체 모두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편 포스데이타는 고객 지원창구를 단일화한 원스톱 SI서비스에 나섰다. ○…행정자치부 산하 정부기록보존소는 지난달 30일 자료관시스템 시험규격서와 자료관시스템과 전자문서시스템간 연동API 규격서 및 인증시험 일정을 공식 발표했다. 정부기록보존소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에 시험을 의뢰, 오는 22일부터 인증시험을 치르고 10월중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자료관시스템 사업은 그 동안 종이로 이뤄지던 정부 문서 보관 및 교환을 전자문서로 변환, 보존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중앙부처는 물론 자치단체와 교육기관 등 총 700여 기관에 이 시스템이 도입될 예정으로 업계에서는 약 1,000억원대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보고 있다. 각 기관의 자료관시스템은 정부기록보존소를 중심으로 네트워크로 연결돼 한해 50만 건에 달하는 공공기관의 문서를 전자시스템을 통해 관리되게 된다. 지난달 30일 열린 사업설명회에 100여개 업체가 참여할 정도로 정보기술(IT) 경기부진으로 고전하고 있는 솔루션, SI, 하드웨어업체 모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포스데이타는 SI부문 프로젝트 종료 고객에 대한 사후 관리 서비스를 위해 지원 창구를 통합한 원스톱 고객지원서비스를 실시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이 회사는 각 사업부문별로 산재해 있던 대외고객 지원 창구를 소프트웨어개발사업부 내 고객지원센터로 단일화, 사후관리와 기술지원 체제를 통합 관리한다고 설명했다. 포스데이타는 특히 유지보수 보증기간이 만료된 고객에 대해서도 이 같은 고객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 고객 지원 요청시 사안에 따라 대응방안을 수립해 지원하고 그 결과를 매월 경영진에게 보고토록 하여 운영사항을 집중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김호정기자 gadget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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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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