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中, 사상 첫 외국은행 영업승인

중국이 사상 처음으로 외국계 은행의 중국인 상대 영업을 승인했다.중국의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19일 금융시장 자유화 단계적 확대를 위해 일단 상하이에 한정, 미국계 시티은행의 중국인 상대 외환영업을 승인한다고 밝혔다. 인민은행이 외국계은행에 외환서비스를 허용하는 것은 중국이 세계무역기구(WTO)에 가입함에 따른 것으로 외국계 은행이 중국인을 상대로 직접 영업을 하는 것은 처음이다. 이에 따라 다른 외국계 은행들도 시티은행과 동일한 조건의 외환서비스 영업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정부는 그동안 외국계 은행의 영업을 외국인과 외국계 회사들을 상대로만 할 수 있도록 했다. 한운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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