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LG산전, 베트남 배전반부문 1위

LG산전 베트남법인이 출범 이후 4년만에 배전반부문 시장점유율 1위에 올랐다.LG산전은 11일 올들어 베트남내 시장의 23%를 차지, 경쟁사인 지멘스와 알스톰 등 세계적인 회사들을 제치고 점유율 1위로 부상했다고 밝혔다. LG산전은 이날 하노이대우호텔에서 시장점유율 1위에 대한 축하를 겸해 주고객인 베트남 전력청과 외국투자업체 대표 등을 초청한 가운데 제품설명회를 갖는 한편 포르투갈의 EFACEC와 35KV 배전반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덧붙였다. LG산전은 이전 받은 기술을 바탕으로 배전반의 베트남시장 점유율을 더욱 높이고 관련산업으로 사업을 다양화해 2005년까지 3,000만달러의 매출과 300만달러의 경상이익을 달성할 계획이다. 조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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