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북아현ㆍ충정로 노후주택지 재개발

북아현ㆍ충정로 노후주택지 재개발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동ㆍ충정로 일대 노후주택 밀집지역 2만1,000여평이 아파트촌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28일 서울 서대문구청에 따르면 서대문구 북아현동과 충정로3가 일대 2만1,032평을 '북아현ㆍ충정재개발구역'으로 지정키로 하고 내년초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에 구획결정(구역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서대문구청 주택개량과 관계자는 "현재 주민의견을 수렴중이며 빠르면 내년말께 구역지정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북아현ㆍ충정구역은 2개의 지구로 나눠 북아현동 3, 충정로3가 3 일대 1만2,623평을 제1지구로, 북아현1동 113, 충정로3가 31 일대 8,408평을 제2지구로 각각 재개발이 추진된다. 이에따라 제1지구에는 ▦14평형(임대) 185가구 ▦25평형 132가구 ▦34평형 290가구 ▦44평형 92가구 ▦50평형 28가구 등 총 15개동 727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서게 된다. 또 제2지구에는 ▦25평형 160가구 ▦30평형 98가구 ▦34평형 190가구 ▦44평형 32가구 등 7개동 480가구의 아파트를 건립할 계획이다. 이지역은 도심인데다 지하철2호선 아현역과 2ㆍ5호선 환승역인 충정로역이 가까운 교통의 요지다. 경기대, 인창중ㆍ고교 등이 구역 주변에 자리잡고 있어 아파트가 들어설 경우 청약자들의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정두환기자 입력시간 2000/11/28 19:17 ◀ 이전화면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