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이동전화 5개사중 016이 '민원 최다'

통신위원회가 금년도 1.4분기중 접수한 이동전화 5개사에 대한 민원을 분석한 결과 한국통신프리텔에 대한 민원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분석됐다.통신위원회(위원장 윤승영)가 30일 발표한 `2001년 1.4분기 운영실적'에 따르면 이동전화 5개사에 대한 민원이 총 517건으로 전체 민원중 47.5%를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초고속인터넷이 193건(17.8%)를 차지했다. 사업자별로는 한국통신프리텔이 164건(15.1%), SK텔레콤 104건(9.6%), 한솔엠닷컴 98건(9.0%), 신세기통신 81건(7.5%)순이고 LG텔레콤은 총 70건(6.4%)으로 가장 적었다. 사업자별 민원처리 기간도 LG텔레콤이 평균 3일로 가장 신속했고 신세기통신이 6.2일, SK텔레콤 10.6일, 한통엠닷컴 12.1일 순이었으며 한국통신프리텔은 가장 늦은 평균 19.7일이 소요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결과는 한국통신프리텔과 한통엠닷컴이 5월 2일자로 합병하는 과정에서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이와함께 초고속 인터넷의 민원건수는 두루넷이 60건(5.5%)으로 가장 많았고 하나로통신 42건(3.9%), 한국통신 39건(3.6%), 온세통신 24건(2.2%), 드림라인 2건(0.2%)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통신위원회가 지난 1.4분기에 접수한 통신사업자 민원은 총 1천87건, 하루평균 14.5건으로 작년 동기 총 1천140건, 하루평균 20.3건에 비해 크게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연합뉴스) 류현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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