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27ㆍ맨체스터 유나이티드ㆍ이하 맨유)과 박주영(23ㆍAS모나코)이 각각 잉글랜드와 프랑스 리그 컵대회 경기에서 두번째 골을 노린다.
박지성은 24일 오전4시(이하 한국시간) 홈에서 열리는 1부리그 미들즈브러와의 2008-2009 칼링컵 3라운드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올 시즌 마수걸이 골을 프리미어리그 강호 첼시전에서 터뜨리며 상승세를 타 2연속 득점포도 충분히 기대할 만하다. 잉글랜드 무대 첫 골을 칼링컵(2005년 12월21일ㆍ버밍엄 시티전) 경기에서 터뜨렸기에 자신감도 크다.
다만 지난 18일 챔피언스리그 비야레알전과 21일 프리미어리그 첼시전에 잇달아 선발로 출전한 탓에 체력 안배 차원에서 교체 멤버로 투입되거나 쉴 가능성도 없지 않다.
프랑스 무대의 박주영은 24일 자정 파리 생제르망과의 리그 컵 경기에서 시즌 두번째 골 사냥에 나선다. 이 경기는 허정무 축구대표팀 감독이 직접 관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