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해외조림원목 8월 국내 첫 반입-한솔포렘

한솔포렘은 지난 93년부터 호주 콜리지역에서 조림한 가구용 원목 유칼립투스 44㏊를 시험 벌채해 오는 8월 국내에 들여올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국내업체가 해외에 조림한 원목이 국내에 들어오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솔포렘은 이번 시험벌채를 통해 작업조건을 점검하고 오는 2003년부터 본격적으로 해외조림원목을 들여올 계획이다. 한솔포렘은 지금까지 호주에 1만㏊, 뉴질랜드에 4,300㏊를 조림했으며 2002년까지는 두 나라의 조림지역을 6만㏊로 늘릴 방침이다. 한편 한솔포렘 이외에 이건산업, 남방개발, 동해펄프, 세양코스모 등도 해외조림사업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이건산업은 남태평양 솔로몬군도에 지난 95년부터 유칼립투스를 심기 시작, 지금까지 6,000㏊를 조림했으며 남방개발은 인도네시아 칼리만탄지역에 1,000㏊의 고무나무 조림지역을 조성했다. 또 동해펄프와 세양코스모도 중국과 베트남에서 각각 해외조림산업을 벌이고 있다. 박형준기자HJPARK@SED.CO.KR 입력시간 2000/03/29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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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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