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알라딘 ‘출판인 추천도서’ 이벤트

‘책 만지는 사람들이 책에 대해 말하다’ 기획전

인터넷서점 알라딘은 23일 세계 ‘책의 날’을 맞아 ‘책 만지는 사람들이 책에 대해 말하다’라는 주제로 이벤트를 연다.


이번 이벤트는 출판업계 및 알라딘 도서 MD들이 각 주제별로 추천하는 책을 담았다. 소설 편집자들이 권하는 ‘정말 재미있는 소설’, 알라딘 도서 MD들이 선정한 ‘묻혀서 아쉬운 책’, 어린이ㆍ유아도서 편집자들이 ‘내 아이에게 읽히고 싶은 책’, 작고 강한 출판사 사람들이 말하는 ‘내 인생의 책’ 등 4가지 주제로 도서들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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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재미있는 소설’에는 열린책들ㆍ비채ㆍ문학동네ㆍ창비ㆍ민음사ㆍ한겨레출판 등 국내 대표 출판사의 문학 담당 편집장 혹은 편집자 14명이 추천하는 타 출판사의 소설을 담았다. 문학동네 백다흠 편집자는 문학과 지성사에서 출간된 권여선의 ‘비자나무 숲’을, 한겨레 출판의 김윤정 문학팀장은 까치글방에서 출간된 아고타 크리스토프의 ‘존재의 세 가지 거짓말’을, 창비의 윤자영 편집자는 예담에서 출간된 박민규의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를 각각 꼽았다.

‘묻혀서 아까운 책’으로는 박하영 도서팀장이 추천한 로버트 매캐먼의 ‘소년시대’, 해외소설ㆍ예술 담당 최원호 MD가 추천한 노순택의 ‘RED HOUSE’, 인문ㆍ사회ㆍ역사 담당 박태근 MD가 추천한 ‘현대사 인물들의 재구성’, 어린이 담당 이승혜 MD가 추천한 우치다 린타로의 ‘너무 울지 말아라’ 등이 꼽혔다. 또 ‘내 아이에게 읽히고 싶은 책’으로는 마가렛 셰넌의 ‘빨간늑대’, 윤구병의 ‘다복이’, 유리 슐레비츠의 ‘새벽’, ?틴 블레이크의 ‘패트릭’ 등이, ‘내 인생의 책’으로는 움베르트 에코의 ‘장미의 이름’, 에티엔느 드 라 보에티의 ‘자발적 복종’, 김상봉의 ‘그리스 비극에 대한 편지’ 등이 꼽혔다.

알라딘은 이벤트 기간 동안 추천도서 중 2권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 알라딘 노트를 증정한다. 또 ‘책의 날 독자가 권하는 책’ 코너에서 독자가 독자에게 추천하는 책들 추천 받는다. 이벤트 기간은 5월3일까지로, 추천도서 리스트 및 자세한 내용은 알라딘 홈페이지(www.aladin.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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