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회사 송년회를 임직원 가요제로"

삼성카드 지난 8일 개최회사 송년회를 임직원 가요제로 개최한다. 삼성카드(대표 이경우)는 지난 8일 전국 각 사업부 1,500여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한마음가요제'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삼성카드는 지역별 부서별 예선을 거친 13개 팀이 참가, 열띤 분위기에 행사를 치렀다고 설명했다. 지난 97년말 국제통화기금(IMF) 경제위기 가운데 직원들의 사기를 북돋우기 위해 처음 마련됐던 이 행사는 임직원들의 반응이 좋아 매년 연말 행사로 열리고 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가요제를 통해 한 해 동안의 스트레스를 풀어버리고 각 사업부별로 흩어져 있는 옛 동료와 입사동기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며 "음주위주의 행사에서 탈피해 새로운 송년문화를 만들어가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김호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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