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책

한동우 신한금융 회장 취임 이후 첫 日방문

한동우 신한금융 회장

한동우(사진)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일본을 방문한다. 한 회장이 내정자 신분으로 일본을 찾은 적은 있지만 취임 이후 주요 주주와 만나기는 처음이다. 3일 금융계에 따르면 한 회장은 오는 6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한다. 한 회장은 내정자 신분이던 지난 2월 오사카ㆍ나고야ㆍ도쿄 등을 찾아 재일교포 주주들과 면담한 바 있다. 한 회장은 이번 방문에서 신한금융지주의 2대 전략적 제휴 회사인 '미즈호'의 신임 최고경영자(CEO)를 만날 예정이다. 미즈호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1.26%의 신한지주 지분을 갖고 있다. 신한지주 고위 관계자는 "미즈호사가 최근 주주총회에서 CEO를 새로 선임했는데 신임 CEO를 예방하기 위함"이라면서 "2대 전략적 제휴 회사인 만큼 신한금융그룹 경영에 대한 의견도 교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재일교포 주주들도 만나 신한금융그룹운영 개편안 등 그간 100일간의 경영성과 등에 대해서도 설명할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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