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부동산일반

‘부천3차 아이파크’, 전 주택형 청약 1순위 마감

부천 3차 아이파크 주경 투시도./제공=아이앤콘스

현대산업개발 계열 아이앤콘스가 부천 원미구 약대동에서 분양한 ‘부천3차 아이파크’의 청약이 전주택형 1순위에서 마감됐다. 옥길지구를 제외한 부천 도심권역에서 전주택형 1순위 마감은 12년만이다.

8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부천3차 아이파크는 178가구 모집(특별공급 제외)에 1순위에서 256명이 신청, 평균 경쟁률 1.44대1로 전 주택형이 마감됐다. 주택형별로는 59㎡(이하 전용면적) 134가구에는 174명이 신청해 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70㎡는 44가구에 82명이 지원해 1.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로써 부천3차 아이파크는 부천 도심권에서 12년만에 1순위 마감되는 쾌거를 거뒀다.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부천 도심권역에서 전 주택형이 1순위 마감된 곳은 2003년 9월 부천시 원미구 역곡동에 분양한 ‘대림 4차 e편한세상(평균 경쟁률 1.29대 1)’이 마지막이다.


분양업체 측은 청약 인기 요인으로 분양업체 측에서는 단지 전체가 84㎡ 미만 소형으로 구성된 데다 분양가가 저렴한 것을 꼽았다. 실제로 59㎡는 3억904만원~3억4,300만원, 70㎡는 3억5,610만원~3억8,300만원선이다.

관련기사



정진권 CLK 이사는 “원미·소사 뉴타운 등의 해제로 현재 부천시 도심권에서 순수 아파트가 들어설 부지는 희소하다”며 “기존의 중동신도시 인프라를 그대로 누릴 수 있는 입지에 새 아파트가 공급되다 보니 주택 수요자들의 호응이 높았다”고 말했다.

부천3차 아이파크는 원미구 약대동 61번지 일대에 지하 2층~지상 25층, 2개동 총 184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59㎡ 137가구, 70㎡ 47가구로 구성된다.

지하철 7호선 부천시청역 역세권이며 경인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등 간선도로 이용도 편리하다.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홈플러스, 이마트, CGV, 롯데시네마, 부천시청 등 각종 상업시설, 문화시설, 공공기관이 가깝다. 단지 남측으로는 약대근린공원이 있어 탁 트인 풍경을 누릴 수 있다. 단지 반경 500m이내에 중원초·중·고, 부천초, 약대초, 중흥고 등 교육시설이 풍부하고 주변 유해시설이 없어 교육환경이 좋다.

계약금은 1,000만원 정액제이며 중도금 이자후불제가 적용된다. 또 발코니 확장시 자녀방 붙박이장과 전동 빨래건조대 등의 옵션이 무료로 제공된다.

모델하우스는 부천시청 옆(부천시 원미구 중동 1155번지 일대)에 있다. 당첨자 발표는 15일, 계약은 21~23일이다. 2017년 8월 입주 예정. 1600-0336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