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주담과 Q&A] 메디포스트, 연일신고가...무슨일이?

최근 메디포스트의 주가가 연일 신고가를 기록하며 거침 없는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정부의 줄기세포산업 지원확대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특히 국내 줄기세포 업체들 가운데 흑자가 나는 몇 안되는 기업군에 속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최근 대규모 유상증자를 발표했음에도 주가희석 우려보다는 성장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주가도 연일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Q. 최근 주가 상승세가 무서운데? A. 특별한 건 없다. 6월말께 에프씨비파미셀의 줄기세포 허가 이후 주가가 오르기 시작하다가 이제는 줄기세포주를 주도하는 모습이다. Q. 지난 9월 연골재생치료제 판매허가 신청 때문인가? A. 기대감이 높은 것은 사실이다. 9월 9일 품목허가 신청을 냈다. 퇴형성 관절염을 치료하는 줄기세포 치료제인 '카티스템'의 판매허가를 신청한 상태다. Q. 시장에서는 연내 상용판매에 대해 궁금해 하는데? A. 그 부분은 단정할 수 없다. 식약청에서 허가를 내줘야 하는 것이다. 언제 허가를 내줄지는 모르는 것이다. Q. 최근 대규모 유증을 발표했는데? A. 460억원 정도의 유상증자를 발표했다. 대부분 실적과 연결될 수 있는 임상시험 등에 사용된다. Q. 유증 발표 후에도 주가가 꾸준히 올라서 유증대금도 올랐을 텐데? A. 계획했던 460억원 보다 약 50억원 정도 늘어난 510억원으로 보고 있다. Q. 유증대금의 구체적인 사용처는? A. 국내 공장증설에 260억원을 사용하게 된다. 또 나머지 200억원 정도는 국내외 임상시험에 사용될 예정이다. Q. ‘카티스템’의 미국 임상은? A. 이미 임상이 시작됐다고 봐도 무방하다. 올 2월달 FDA 허가를 받아서 이번달 말부터 미국임상이 본격화된다. 사람에게 투여되는 계획은 내년부터다. 현재 윤리적 타당성 등에 대해 IRB심사를 받고 있다. Q. 나머지 치료제들의 임상현황은? A. 치매치료제 뉴로스템, 미숙아 폐질환치료제 뉴모스템 두개가 임상1상을 진행중이다. 올해 마무리 될 것이다. 내년부터 2상에 돌입할 예정이다. Q. 줄기세포주 가운데 흑자가 나는 몇 안되는 기업이다. 상반기는 좋았는데 하반기는? A. 상반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온기와 같다. 숫자를 정확히 말하기는 어렵다. 지난해 보다좋아지는 것은 확실하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