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항공우주인의 밤 열어

항공우주인의 밤 열려

“현재 1만명 정도인 항공업계의 고용을 7만명 정도로 성장해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 나가는 신성장동력사업으로 이끌어 나아갈 것입니다“


하성용 한국우주산업진흥협회 회장은 26일 서울 JW매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항공우주인의 밤 행사에서 연설을 통해 이 같이 말했다. 이 날 한국항공우주인의 밤 행사는 하 회장이 사장으로 있는 한국항공우주산업이 최근 이라크에서 역대 방산 최다 규모인 11억 불 규모의 T-50 계약 체결을 성사시킨 바 있는 만큼 축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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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용 회장은 “T-50이라크 수출은 역대방산수출사상. 국내항공 산업 사상 국가적인 경사”라며 “이번 T-50수출을 이뤄냄으로써 초음속 항공기를 수출하는 6번째 국가로 당당히 자리매김하는 동시에 세계항공선진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고 자평했다. 이어 오는 2020년까지 생산 200억달러, 수출 100억달러를 달성하겠다“며 ”특히 내년은 보라매 사업을 비롯해 소형무장헬기 민수헬기등 수리온 파생기 민수 완제기 사업 등 굵직한 사업이 많은 만큼 항공우주산업을 가늠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며 분발을 다짐했다.

이 날 자리를 함께한 강창희 국회의장 역시“올해는 항공우주산업에 큰 획을 그은 한해로 T-50수출하게 되는 쾌거는 한국 우주인의 인내와 도전이 만들어낸 역사적 성과”라며 “한국 우주산업의 시작은 늦었지만 앞으로 한국 우주산업이 세계적 수준의 경쟁력과 혁신력을 갖춰 더 좋은 결과 맺을 수 있도록 힘껏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재홍 산자부 차관을 비롯해 안규백 민주당 의원 이용걸 방산청장등이 참여했다.


양사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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