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한국산기평, '지역산업 선도기술개발 사업자' 대유신소재 선정

대유신소재는 한국산업기술평가원으로부터 지역산업 선도기술개발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대유신소재는 이에 따라 ‘고비강도 알루미늄 탄소나노튜브 복합체 자동차휠 개발’과제를 오는 2010년 9월까지 수행하며 산기평으로부터 약 14억 원의 개발비를 지원받게 된다. 탄소나노튜브란 역학적 강도가 강철의 100배에 이르며 전기전도도가 구리의 1,000배에 이르는 물질로 알루미늄 등 일반 금속과 잘 섞이지 않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 대유신소재는 이같은 탄소나노튜브를 알루미늄과 혼합하는 기술을 개발해 자동차 휠에 응용하는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연구개발을 완료하면 자동차 산업 뿐 아니라 기계 산업 전반에 파급효과를 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자동차, 우주항공, 조선 등 산업전반에 신소재를 적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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