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美 경제 전망 어둡지 않다"

미국 경제의 전망이 그리 우울한 것은 아니라는 주요 인사의 발언과 통계수치 등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미 주요 언론보도에 따르면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주요 인사들은 잇따라 미국 경제에 대해 조심스럽기는 하지만 긍정적인 발언을 하고 있다. 로저 퍼구슨 부의장은 지난 9일 로마에서 가진 연설에서 올 1ㆍ4분기 미국경제는 '정상적인' 성장둔화를 겪게 될 것이며 그 이후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FRB 애틀랜타 은행의 잭 긴 총재는 지난주말 미국경제에 대한 비관은 과장된 것이라는 입장을 나타냈다. 그는 일부 업종, 기업에서 고통스러운 조정이 이뤄지고 있고 일시적으로 불균형이 일어나고 있지만 미국 경제의 기초는 단단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마니 워치 라이브 2001 회의에서 경제가 올해 하반기에는 적어도 적정한 속도로 회복될 것이라고 낙관적인 전망을 했다. /뉴욕=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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