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보안전문업체, 아파트 경비 대행

현대건설은 전문보안관리업체인 범아종합경비㈜(SOK)와 함께 신축 아파트를 대상으로 ‘사이버 라이프 시스템’을 적용한다고 5일 밝혔다.현대건설은 아파트 가구별로 현대통신산업㈜이 개발한 단말기를 설치해 방범을 비롯해 구급, 가스누출, 화재 등 비상 상황 발생시 즉각 출동할 수 있는 시스템을갖출 계획이다. 또 공동현관에는 근접식 카드나 비밀번호를 이용하는 방식의 잠금장치를 설치해출입을 통제하며 지하주차장과 놀이터는 폐쇄회로TV를 설치해 모든 상황을 종합 상황실에서 실시간으로 관리한다. 이같은 방식의 경비 시설을 갖춤으로써 종전 아파트내 각 동별로 분산된 경비실을 통합 운영해 관리비를 절감할 수 있다고 현대건설은 소개했다. 현대건설은 이런 방식의 관리 시스템을 건축중인 부산 거제 지구 2천 가구 아파트에 우선 설치하고 올해부터 분양되는 아파트에도 확대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삼성물산 주택사업부문도 에스원과 제휴해 아파트에 도난 방지 및 긴급 출동 기능을 갖추게 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연합뉴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