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유이, SBS '미남이시네요' 첫 등장


연기자로 변신한 애프터스쿨 유이(사진)가 15일 방송되는 SBS 수목드라마 ‘미남이시네요’의 4회 방송 분에 첫 등장한다. 유이가 맡은 역할은 극 중 '국민요정'이라는 애칭을 얻고 있는 톱스타 유헤이. 유헤이는 병원 침실에 희귀병으로 누워있는 소녀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던지는 것은 물론, 물수건으로 아이의 손을 닦아주며 눈물까지 떨군다. 하지만 프로그램이 끝나자 언제 그랬냐는 듯이 오만하고 건방진 본래의 모습을 드러내는 이중적인 인물. 유헤이는 미남(박신혜 분)이 여자인 걸 알고는 이를 감싸는 A.N.JELL 멤버와는 달리 지능적으로 미남을 괴롭히며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는 캐릭터다. 유이는 “첫 연기도전이라 떨리고 긴장되지만 유헤이역에 많은 매력을 느끼고 있다. 극중 톱스타라서 작은 손동작이나 패션, 악세서리, 그리고 말투에도 많이 신경을 썼다”며 “문근영 선배의 ‘국민여동생’과 맥은 다르지만 캐릭터를 잘 소화해내서 나도 국민여동생으로 불리고 싶다”며 연기에 대한 열의를 내비쳤다. '미남이시네요' 제작진은 “유이가 극중 유헤이가 지난 ‘국민요정’ 이미지와 그와 정반대되는 영악한 이미지를 소화해내기 위해 캐릭터 연구를 많이 하고 있다. 극이 진전될수록 부곽 되는 그녀의 역할, 이제까지의 이미지를 깨는 그녀의 연기를 기대하셔도 좋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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