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최경주 3월 제주서 만난다

핀크스GC서 열리는 유럽투어 발렌타인챔피언십 출전

일찌감치 시즌 첫 승을 올리며 세계랭킹 7위로 도약한 최경주(38ㆍ나이키 골프)를 오는 3월 제주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최경주는 오는 3월13일부터 나흘동안 제주 핀크스GC에서 펼쳐지는 유럽골프투어 발렌타인챔피언십에 출전한다고 대회 주최측이 15일 밝혔다. 대회 주최측은 최경주 외에 PGA투어 차세대 기대주인 재미교포 앤서니 김(23ㆍ나이키 골프)이 난생 처음 부모님의 나라에서 경기를 치르며 세계랭킹 9위인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과 유럽투어 상금왕 출신인 콜린 몽고메리(스코틀랜드) 등 유럽 강호들이 이 대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 아시안투어 상금왕으로 지난 주 소니오픈에서 활약했던 중국 프로골퍼 량웬총도 출전한다고 덧붙였다. 주최측은 “아직 출전을 확정하지 않은 세계랭킹 상위권 선수들도 참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한국에서 사상 처음 열리는 유럽골프투어로 총상금 200만유로(약 295만달러)가 걸린 이 대회에는 세계랭킹 상위권 선수 60명, 유럽투어 및 아시아투어 소속 40명, 코리안투어 소속 25명, 초청선수 7명 등 충 132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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