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인천대, 청년창업 MOU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와 인천대학교가 손잡고 청년창업 활성화에 나선다. 양 기관은 23일 인천대 총장실에서 양금승 협력센터 소장, 권동열 전경련경영자문단 위원장, 안경수 인천대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창업 확산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오는 9월 2학기부터 정규학점 과정(16주)인 ‘창업스쿨’을 개설해 창업을 희망하는 인천대 학생들에게 경영전략, 마케팅 등 실무위주의 창업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 10월에는 인천지역의 창업 1~3년차 청년CEO 40명을 대상으로 경영전략, 마케팅 분야의 비즈니스 멘토링을 6개월에서 1년간 시행한다. 인천지역 대학창업동아리 10개 그룹을 대상으로 그룹별로 자문위원 1~2인이 멘토가 돼 창업컨설팅도 제공한다. 이밖에 협력센터는 인천대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벤처기업들에게 대기업 퇴직 중견전문인력을 무료로 알선, 조기에 성장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앞서 협력센터는 금년 1월 청년창업 확산을 위해 단국대와 산학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양금승 소장은 “2010년말 기준 청년실업자가 34만명으로 전체의 37%를 차지해 청년실업난이 심각하다”며 “인천대와 체결한 MOU를 통해 인천지역 대학생들에게 실무중심의 창업교육을 함으로써 기업가정신을 고취시키고 대학생 창업 활성화를 통한 청년일자리 창출, 나아가 우리 경제의 활력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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