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갤럭시 시리즈’ 스마트폰을 대상으로 구글 안드로이드 2.3버전(진저브레드) 업그레이드를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대상 제품은 국내 통신 3사를 통해 출시된 갤럭시S와 갤럭시K, 갤럭시U 3종이며 삼성전자의 디지털기기 관리 프로그램인 ‘Kies’를 통해 직접 내려받거나 삼성전자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구글의 진저브레드는 기존 2.2버전(프로요)에 비해 애플리케이션 처리 속도와 편의 기능이 개선됐고 한층 향상된 배터리 성능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향후 갤럭시A와 갤럭시탭 등에도 진저브레드 업그레이드를 제공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갤럭시S, 갤럭시탭 등 한층 성능이 개선된 갤럭시 제품들을 하반기에도 꾸준히 판매할 계획”이라며 “갤럭시 시리즈 사용자들은 더욱 향상된 사용 경험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