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위는 공공기관을 중앙행정기관, 광역자치단체, 시‧도 교육청, 공직유관단체로 구분해 각 기관이 추진한 부패방지 활동과 그 성과를 5개등급으로 평가했는데, 기보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고등급을 받은 것이다.
기보는 지난 연말 권익위에서 발표한 2011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최우수 등급에 이어 이번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도 최고 등급을 받음으로써 115개 공직유관단체 중 유일하게 동시에 최고등급을 받았다고 전했다.
기보는 금품ㆍ향응 수수 액수와 관계없이 조직에서 바로 퇴출시키는 ‘One Strike-Out’ 등의 징벌제와 ‘찾아가는 윤리교실’ 등 청렴 캠페인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
김의수 전무는 “이번 선정은 내부 부패방지 시스템이 효율적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전문 평가단으로부터 인정받은 것”이라며 “지속적인 제도개선과 실천노력을 통해 최고의 청렴한 기관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