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축제로 가득한 어린이날… 체험행사 풍성

소유스우주선 타기·구석기 문화 학습 등 지자체마다 이벤트 다채


'어린이날 축제 어디로 가볼까' 지방자치단체들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볼거리에서부터 체험학습에 이르기까지 어린이들의 특색에 맞는 다양한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경기도 안산에서는 5~10일까지 경기국제항공전이 열린다. 국내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대한민국 공군 '블랙이글'을 비롯해 영국ㆍ미국ㆍ헝가리 등 세계 비행사들의 에어쇼, 항공기ㆍ헬기 탑승체험, 비행시물레이션 체험, 항공기 전시, 항공 산업전시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또 국내 최초의 우주인 이소연 박사가 탔던 소유스 우주선 체험도 할 수 있다. 구석기에 대한 공부와 체험을 하고 싶다면 4일부터 8일까지 연천에서 열리는 '연천전곡리 구석기 축제'를 찾으면 된다. 구석기와 선사문화에 대한 교육은 물론 놀이를 통한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의왕어린이축제'에서는 기차체험, 철도시뮬레이션 체험, 종이 기차접기, 철도박물관 학교 등 철도와 관련해 다양한 학습체험을 할 수 있다 인천시는 5일 오전 10시부터 남동구 장수동 청소년수련관에서 '어린이날 한마당 대축제'를 연다. 축제에서는 연극, 버블쇼, 밸리댄스, 풍물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또 굴렁쇠 굴리기, 에어바운스, 비누방울 놀이 등 놀이마당과 열쇠고리ㆍ양초 만들기, 풍선아트 등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어린이 벼룩시장, 장기자랑, 즉석사진 촬영, 먹거리 체험 등도 진행된다. 대전시도 엑스포과학공원 일원에서 어린이들을 위한 큰잔치를 연다. 병아리양초 만들기, 3D 입체퍼즐 동물만들기, 3D 입체 퍼즐 곤충만들기, 거미와 무당벌레 사탕용기 만들기, 119 어린이 소방체험, 어린이 교통안전 이동체험관, 어린이 책 한마당 등이 운영된다. 광주에서도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광주서구 문화센터에서는 4일 오후 3시부터 저소득층 가정의 어린이들을 초청해 비보이, 난타, 태권로빅, 인형극 등 즐길 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광주 남구 봉선중학교 실내체육관에서는 5일 오전 11시 명랑경기, 도전OX퀴즈, 줄다리기, 풍선 서바이벌 등의 놀이가 예정돼 있다. 광주 광산구 쌍암공원에서는 오후 3시30분부터 가족체험, 초청공연, 문화공연, 가족영화상영 등 가족 참여형 이벤트가 열린다. 울산에서는 5일 울산대공원 SK광장 및 남문광장에서 '2011 어린이 큰 잔치'가 열린다. 캐릭터 댄스, 스타킹출연 성악가 공연, 어린이태권도 시범 등 식전행사와 함께 기념식이 열린다. 페이스페인팅 중고 장난감 장터, 과학놀이터, 추억놀이터 등 다양한 체험 행사들도 마련됐다. 부산에서도 화려한 공연이 이뤄진다. 부산사직실내체육관과 아시아드 보조경기장에서는 '부산어린이날 큰잔치'가 열린다. 사직실내체육관 행사는 인기 개그맨 왕비호가 사회를 맡는다. 고적대 연주, 나는 왕비호야, 경찰특공대의 특공대작전시범, 전통 무예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이밖에 상주시도 북천시민공원에서 공식 행사와 국제승마장에서 무료 승마체험행사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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