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엘앤에프 IT소재社 변신"

유진증권 "목표가 2만2,000원"

엘앤에프가 2차전지 양극재료 매출이 늘면서 IT소재업체로의 변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유진증권은 11일 “엘앤에프는 전세계 2차전지 시장 점유율 2위, 4위를 차지한 삼성SDI와 LG화학에 양극재료를 판매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수익성악화가 불가피한 BLU업체에서 탈피해 IT 소재업체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유진증권에 따르면 엘앤에프는 올해 소재부문 성장에 힘입어 매출액은 전년대비 41.7% 증가한 1,103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또 영업이익은 51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민천홍 유진증권 연구원은 “IT소재업체로의 변화를 고려해 글로벌 BLU업체 대신 IT소재업체를 기준으로 재평가해 엘앤에프의 12개월 목표주가를 1만7,000원에서 2만2,000원으로 상향했다”고 밝혔다. 한편 엘앤에프는 이날 전거래일대비 1.20% 떨어진 1만2,350원을 기록하며 7거래일 만에 하락반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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