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인터넷 광고 이젠 듣는다] 디킴스, 소리나는 배너 개발

인터넷 광고 전문대행사인 디킴스(대표 김동준)는 온라인 광고로는 처음으로 「소리나는 배너 광고」(사운드 배너)를 개발, 오는 9월부터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24일 발표했다.지금까지 나온 인터넷 광고가 그림이나 애니메이션, 동영상 등 주로 시각에 의존하는 반면 디킴스가 개발한 「사운드 광고」는 TV광고처럼 음성과 영상을 동시에 듣고 볼 수 있는 새로운 멀티미디어 광고다. 이에 따라 이용자들은 훨씬 더 재미있게 인터넷 광고를 즐길 수 있으며, 광고주들은 광고 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디킴스의 사운드 광고는 별다른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아도 마우스를 광고 위해 갖다 대기만 하면 해당 광고의 음성과 소리를 들을 수 있다. 「소리나는 광고」의 샘플을 보려면 디킴스 홈페이지(WWW.DKIMS.CO.KR/~SWKANG/DEMO)에 접속, 「심마니 쇼핑도우미」란 배너 광고를 클릭한 뒤 화면에 보이는 각 샘플 광고에 마우스를 갖다 대면 된다. 지난 7월 국내 온라인 광고 업계에서 최초로 벤처기업 등록 인증을 받은 디킴스는 이달말 인터넷(WWW.DKIMS.CO.KR)을 통해 주식 공모를 추진할 계획이다. 공모주 모집은 선착순으로 마감하며 증자 규모는 10억원으로 잡고 있다. 95년 설립된 디킴스는 온라인 광고 분야에서 지난해 3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 60억원 매출을 내다보고 있다. 디킴스는 현재 한국통신 프리텔을 비롯해 제일제당, 현대전자, IBM, 롯데월드, 한솔 그룹, 신한 증권, 굿모닝증권, 피어리스, 농심 등의 인터넷광고를 제작하고 있다. (02)546-6789(305) 김상연 기자DREA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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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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