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기업들이 잇따라 임직원에 대한 주식매입선택권(스톡옵션)을 도입하거나 액면분할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일 코스닥증권에 따르면 270개 12월 결산법인 코스닥기업중 정관을 변경해 스톡옵션제도를 도입하는 기업이 이날 현재까지 8개사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휴맥스, 아펙스, 하나로통신, 스탠더드텔레콤, 신양화성, 씨엔아이, 한국기술투자, 대신전연등이다. 이에 앞서 알미늄코리아테크닉, 가산전자는 스톡옵션제도를 도입했다.
또 주식 액면분할을 실시하는 기업들은 스탠더드텔레콤, 씨엔아이, 휴멕스, 삼화기연등 4개회사이다. 알미늄코리아테크닉도 추진중이다.
코스닥증권 관계자는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주식의 유동성을 제고하기 위해 스톡옵션제를 도입하거나 액면분할을 실시하는 기업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정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