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동호,성주 제2공장 준공/전선 월산능력 2,000톤…업계“선두”

전선 및 탄산칼슘전문업체인 (주)동호(대표 이상신)가 전선사업부문을 강화하기 위해 성주 제2공장 증설과 첨단자동화설비 도입을 마무리하고 지난 1일 준공식을 가졌다.경북 성주군 월항면에 위치한 이 공장은 지난해 10월 착공돼 1년여만에 완공된 것으로 투자비 1백50억원, 증축면적 1천6백40평규모다. 동호는 성주 제2공장 준공을 계기로 월간생산량 4백50톤을 2천톤으로 확대해 국내 전선업계 선두그룹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미국의 전선 전문업체인 SOUTH WIRE사와 기술제휴를 통해 고부가가치 전선을 생산하고 있는 동호는 유럽지역 수출을 위해 영국의 POSEIDON사와 계약을 체결, 연간 1천만달러 이상을 수출할 예정이다. 또한 아시아지역 수출 촉진을 위해서 현재 싱가포르, 필리핀, 파키스탄 등을 겨냥한 해외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나선, 절연전선, 전력케이블, 내열내화케이블, 외장케이블 등을 생산하고 있는 동호는 경북 성주군에 본사와 공장을 갖고 있으며 경북 기산면에 칠곡공장, 충북 송학면에 제천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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